기사 메일전송
쑥쑥 크는 콘택트렌즈 중심지 - 태국
  • 편집국
  • 등록 2013-06-18 10:10:18

기사수정
  • 2010년에 안경착용자의 30%가 콘택트렌즈로 전환한 거대시장… 일반 관세는 10%, 한-아세안 FTA로 무관세 적용
 
시장 동향
■ 시장 개요 - 태국의 콘택트렌즈 시장은 2010년 8%가 성장하여 17억 바트(56.6백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2011년 성장률은 약 15%로 추정.
- 콘택트렌즈 시장의 고성장은 소비자 행동의 변화 때문임. 태국은 점차 많은 사람들이 안경에서 콘택트렌즈로 전환하고 있음. 일례로 2010년의 경우 안경 착용자의 30%가 콘택 트렌즈로 전환하였음.
- 점차 많은 사람들이 눈의 피로, 시각 사용 증대 등의 이유로 근시화 되는 것도 콘택트렌즈 사용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힘. 현재 태국 인구 중 30∼40%가 근시로 파악되고 있음.

■ 한국제품 인기
- 근시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향도 늘고 있음.
- 대표적인 경우가 Big Eye 콘택트렌즈인데 착용 시 만화 캐릭터처럼 귀여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십대 청소년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음.
- 이러한 태국 청소년들의 콘택트렌즈 선호 현상은 한국 팝스타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태국 업계에서는 보고 있음. 따라서 한국산 콘택트렌즈 역시 태국에서 큰 수요를 발생시키고 있음.

수입 동향 및 정책
■ 수입 동향
- 태국은 2011년 17.2백만 달러의 콘택트렌즈를 수입하였는데, 이는 2010년 대비 10.8%가 감소한 수치임. 국가별로는 아일랜드, 한국, 미국, 싱가포르가 주요 수출국임.
- 한국은 2011년 3.9백만 달러의 콘택트렌즈를 태국에 수출하여 수출국 2위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음.
- 태국 콘택트렌즈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수입 물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외국기업의 태국 내 제품생산이 늘고 있으며 불법적으로 세관을 통과하지 않고 소규모로 들여오는 제품이 늘고 있기 때문임.
 
■ 수입 관련정책 및 인증제도
- 콘택트렌즈는 태국 식약청에 의하여 의료장비로 분류됨. 따라서 수입업체는 사전에 면허를 획득하여야 하며 제품의 라벨은 원재료, 제품상세, 면허번호, 유효기간, 사용방법, 경고문 등의 내용을 기재하여야 함.
- 콘택트렌즈 판매자는 태국 식약청에서 면허를 받은 제품만 판매를 할 수 있으며, 제품 광고 역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함.

<라벨 경고문 예시>
- “the purchase of contact lenses must be ordered and checked annually by the eye doctors only”
- “the usage of contact lenses may cause the infection on eyes or eye infection may lose the eyes permanently if using wrongly”
- “Do not wear contact lenses longer than determined period”
- “Do not wear someone’s contact lenses”
- “Do not wear every kind of contact lenses during sleeping time. Even though it is the type that is able for sleeping, the users should cleanse daily”

- 한국산 콘택트렌즈를 태국으로 수출할 경우 한-아세안 FTA를 적용 시 무관세이며 일반 관세는 10%임. 또한 태국에서 제품 판매 시 부가세는 7%임.

시장 구조
■ 제품 수입업체는 다른 유통업체를 통하여 제품을 판매 또는 수입업체가 직접 소매업을 수행하여 소비자들에게 상점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 유통단계별 주요 업체 - Well Grow Med Co., Ltd사는 콘택트렌즈의 수입업체로서 수입 브랜드 “C Q Plus”를 유통업체 DKSH(Thailand) Co., Ltd를 통하여 국내시장에 유통시킴.
- D-Pus Corporation사는 콘택트렌즈를 수입하여 200개가 넘는 자체매장을 통하여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음.
- Best Team Development Co., Ltd사는 콘택트렌즈 수입업체로부터 제품을 구입한 후 자체 매장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음.

/<태국 무역관 - 코트라(KOTRA) 자료 제공>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경 서비스가 세계 최고인 국가는 ‘대한민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반드시 찾아야할 명소로 유명한 대한민국 안경원.  국내 안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나 같이 한국 안경원의 무료 시력검사와 정밀 처방과 조제, 또 전문적인 안경피팅을 제공하면서도 최저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력검사부터 안경 착용까...
  2.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포도막염 재발한다? 예전에 포도막염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하면 포도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대 안과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포도막염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473,9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16.8%...
  3. 건강보험 보장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하락하면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로...
  4. 어린이 물안경 해외직구 못하나?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해외 직구품목에서 제외했던 KC인증을 받지 못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린이용 물안경 등 어린이제품법에서 규제하는 34개 품목을 종전처럼 해외직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6...
  5. 대안협, 협회장 공약 차질 없이 추진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사진])의 제22대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협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소통 강화 등 협회장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장 직선제 선출 문제는 지난 9일 제1차 직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대안협은 회원 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