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안경 발목 잡는 3가지 난제
  • 편집국
  • 등록 2013-06-18 10:39:16

기사수정
  • 구글 안경 출시와 가격 폭리 이슈로 등장…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발전 속도 소걸음
中 안경시장 동향②

1. 이슈
(1)스마트 안경이 시장을 달구다 - 구글이 스마트 다기능 안경을 출시했고, MS는 2014년 스마트 안경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상장사인 康耐特는 3D안경을 연구 개발하여 중국 주식시장을 달구었다.

(2)폭리가 사회에 논란을 일으키다 - 안경은 특수한 상품이다. 디자인에서 출시까지 비교적 긴 주기가 필요하며, 일부 상품과 달리 부속품을 간단한 조립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경은 원가가 동일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출시 가격과 시장 최종 소비가를 단순하게 비교할 수 없다. 안경원의 관리 비용도 다른 산업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이러한 원가를 모두 안경 제품 원가에 산입해야 한다.

2. 난제
(1) 어려운 자금조달이 업계 발전의 발목을 잡다 -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공장경영 상황 악화, 이익 창출의 여지가 점점 줄어들면서 은행권이 대출을 줄이고 있다. 그 결과 적잖은 안경기업이 이자가 높은 사금융의 위험에 노출되어 안경 생산 집산지의 많은 기업이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2) 안경원 인력 부족 - 일부 안경원에서 고급 설비의 투자를 늘리면서 이를 사용할 고급 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안경사 취업 박람회에서 광학과 졸업생들이 큰 환영을 받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은 안경사의 공급 부족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3)연구개발력 부족, 제품의 동질화, 저부가가치 산업의 과잉 생산 - 상기에서 지적한 문제는 중국 안경시장의 오래된 현안이며 안경산업 경쟁력 향상을 가로막는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어느 한순간에 해결될 수 없으며 산업구조 조정과 제품의 기술 수준을 높여야만 해결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경 서비스가 세계 최고인 국가는 ‘대한민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반드시 찾아야할 명소로 유명한 대한민국 안경원.  국내 안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나 같이 한국 안경원의 무료 시력검사와 정밀 처방과 조제, 또 전문적인 안경피팅을 제공하면서도 최저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력검사부터 안경 착용까...
  2.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포도막염 재발한다? 예전에 포도막염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하면 포도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대 안과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포도막염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473,9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16.8%...
  3. 건강보험 보장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하락하면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로...
  4. 어린이 물안경 해외직구 못하나?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해외 직구품목에서 제외했던 KC인증을 받지 못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린이용 물안경 등 어린이제품법에서 규제하는 34개 품목을 종전처럼 해외직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6...
  5. 대안협, 협회장 공약 차질 없이 추진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사진])의 제22대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협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소통 강화 등 협회장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장 직선제 선출 문제는 지난 9일 제1차 직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대안협은 회원 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