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명칭 미사용… 테스트 결과는 대체로 만족
구글이 프로젝트 안경의 이름을 ‘구글 글래스’로 바꿨다. 얼마 전 구글은 구글안경을 ‘구글 글래스’라는 공식 명칭으로 정하면서 더 이상 프로젝트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기로 했다.
구글 글래스는 이미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쳤다. Wired 매거진의 Maurizio Pesce씨는 뉴욕시에서 구글 글래스를 쓰고 하루 종일 다녔다. Pesce씨는 스탠드바이 모드로 왼쪽을 보면 시간을 보여주고, 손가락으로 프레임을 만지면 이미 세팅 해놓은 날씨나 스포츠 경기 결과, 최근 뉴스 등을 보여주는 화면이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10초 정도의 비디오를 녹음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이 기능은 좀 아쉽다고 지적했다.
구글 글래스는 최상의 구동을 위해 와이파이에 연결해야 하지만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2013년 말에 시장에 출시된다는 것은 루머였지만 공식 네이밍을 했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