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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전문 체인’… 새 엔진 달고 ‘펄펄’
  • 편집국
  • 등록 2013-10-16 1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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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부터 누진렌즈 전문체인으로 본격 변화… 전문화, 차별화 부각으로 가맹점 매출 급신장
2006년 상표권 인수 후 가맹사업을 본격 개시한 ‘안경만들기(대표 김인규)’는 2009년부터 누진다초점렌즈 전문 안경원을 선언하며 안경체인의 전문화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국내 여건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안경렌즈 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안경만들기의 최근 행보는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안경만들기는 누진다초점렌즈 전문체인을 표방한 이후 지난 3년여간 기존의 안경원에서 볼 수 없었던 변화된 인테리어 콘셉트와 고객 중심 공간 배치, 종사 안경사 대상의 피나는 전문성 교육, 비전 ERP(고객관리프로그램) 등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안경만들기 가맹점은 고기능성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수요 급상승은 물론 본부의 가맹률 신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로 체인 설립 7주년을 맞는 안경만들기는 이 추세를 몰아 판매율 제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 소속 안경사들에게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차별화 전략 시스템 교육과 가맹점에 자율성을 보장하는 가맹점 위주의 정책, 매장별 개선점 보완과 활발한 소통, 깊이 있고 짜임새 있는 살아있는 안경사 교육 등 안경만들기만의 경쟁력과 차별화로 승부하고 있다.

안경만들기는 가맹점의 상권 분석, 홍보, 수치 통계 등 각종 정보력과 매출 향상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안경만들기의 미래를 기획, 입안하고 있는 주기현 본부장은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다. 대표적으로 표준검사법, 카페&카페, 비전 ERP, 경영자회의, 신규자와 전문 안경사를 나눈 효율적인 교육 방식, 표준화된 유니폼, 정찰판매, 고객정보 실시간 입력, 홍보차량, 멤버십 카드 발행, PB제품 개발 , 판매 가이드북 제작 등이 안경만들기가 자랑하는 시스템이다. 앞으로도 여타 체인과 다른 정책을 쉼없이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체인 설립 7주년을 맞았다.
“돌이켜보니 고객에게는 신뢰를 주고 가맹점에게는 매출 증대를 안겨주는 운영정책을 보완, 수정해 왔다. 특히 개인맞춤누진렌즈의 전문 체인으로 고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7년을 보냈던 것 같다.
이번에 안경만들기는 체인 설립 7주년을 기념해 가맹 계약 선착순 20명에게 지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픈 지원물품과 가맹점의 차별화 프로그램인 ERP, 판매 가이드 비젼북, 셀프카메라 시스템 등과 함께 교육지원이 전액 무상 지원된다. 특히 투자금의 경우 30%까지 본사에서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누진다초점렌즈 전문점을 표방한 안경만들기의 주된 공략 포인트는 무엇인가?
“안경만들기는 스마트기기의 사용 증가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영업정책에 판매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개인맞춤 누진렌즈의 100% 완벽한 조제를 위해 안경사의 전문화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결국 국내 최고의 누진 전문 프렌차이즈와 가맹점에 최대의 만족을 주고 경쟁력 있는 PB상품을 공급, 가맹점의 수익 개선에 올인한다는 것이 우리의 핵심 포인트다.”

-안경만들기의 강점은 무엇인가?
“앞서 말한대로 최강의 전문성과 고객중심 운영, 완벽한 시스템을 바탕에 두고 펼치고 있는 가맹점 자율 경영을 뽑고 싶다. 또한 누진다초점렌즈의 전문점으로 철저하고 완벽한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고 있다. 전 연령층을 소화할 수 있는 고객응대 시스템과 인테리어도 여느 체인에서는 볼 수 없는 안경만들기만의 자랑거리다.
맞춤형 컨설팅과 체인 본사의 노하우가 농축된 자동발주 시스템, 마케팅 지원 시스템, PB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면서 가맹점이 자유롭게 상품을 구매하는 시스템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잘 융화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가맹점과 본사의 원활한 소통도 안경만들기의 강점이다.”

-가맹점 수가 생각보다 적다는 말이 있다.
“현재 안경만들기 가맹점은 전국에 40곳이다. 안경만들기는 가맹점 수를 늘리는데 힘을 들이지 않았다. 누진 전문체인으로서 준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가맹점만 늘리면 뭐하나? 그동안은 내부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 사실 가맹점의 매출 증대나 관리, 홍보, PB제품 개발, 교육 등 안경만들기만의 독보적인 준비에 힘써왔다. 내 소견에 가맹사업은 가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맹점을 어떻게 성공시키고 매출을 올리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맹점마다 매출 성과가 높아지면 가맹은 자연발생적으로 늘기 마련이다. 더구나 누진전문 안경원은 말처럼 하루아침에 결코 만들어지지 않는다. 안경사 교육도 중요하고 검안 장비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며, 관리 시스템을 빈틈없이 만드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이제는 누진 전문점으로 준비를 마친 만큼 가맹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그리고 차차 완비된 시스템을 이용해 4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가맹점에 대한 지원사항은 어떤가?
“전략적 부분에서 체인의 운영 노하우, 시스템 완비, 전략적 마케팅 기법이 가맹점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 부분도 전문성을 부각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선별된 내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과 교육 부분은 까다롭고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누진 구매비율, 반품 비율, 재주문 비율 등을 분석해 집중적인 타깃층을 확보하여 매장별로 스코어 카드를 제작해 관리한다. 이렇게 축적된 자료는 시뮬레이션 교육으로도 이용되어 신규 안경사의 현장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기능성렌즈 시장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안경만들기의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다.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의 활성화와 안경만들기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말했듯이 완비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와 안경업계에 입지를 확고히 하고 품질과 서비스에서 항상 앞설 수 있는 안경만들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안경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안경만들기 현장인터뷰

본부 자율 운영 방식과 교육제도 만족

- 안경만들기 체인점의 장점은 무엇인가?
대체로 리뉴얼 매장이 안경만들기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다비치안경체인의 자매 브랜드로 본사의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되고 수시로 개선점을 찾는 것이 마음 든든하다. 본사가 가맹점 원장의 자율적인 운영방식을 존중해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누진렌즈 전문점이라는 자부심이 크다.

- 소비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차별화된 검안과 판매 시스템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결국 본부의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고기능성으로 특화된 안경만들기만의 다양한 PB누진다초점렌즈 등의 제품군이 풍부해 소비자들 반응이 매우 좋다. 본사도 꾸준히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 사실 기능성렌즈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맹점을 성장시키는 핵심 제품이다.

- 안경만들기의 교육시스템은 어떤가.
교육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나를 포함해 직원들의 만족도도 상당하다. 교육이 거듭될수록 판매 자신감도 생기고, 이런 자신감은 매출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컨설팅 시스템도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주기현 본부장이나 담당자가 한 달에 한 번씩 꼭 매장을 방문해 케어를 해주고 있다.

- 본사의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남들보다 앞서가는 체인본부라서 부족함을 못 느끼고 있다. 이 말은 사실이다. 더구나 최근 안경만들기의 인지도가 안팎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수원시분회 부분회장으로서 검안, 안경 지원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안경만들기를 더욱 홍보하려고 하고 있다.
 



본사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매출 상승

- 타 안경원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시력검사부터 특성화되어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소비자의 만족도도 타 안경원과 다르다. 한 번 안경만들기 매장을 찾은 소비자는 재방문률이 아주 높다. 그만큼 고객의 만족도가 높고, 당연히 클레임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를 받고,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매뉴얼 응대가 가능하다. 이제는 예전의 주먹구구식 방식으로는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 노안 시장이 커지면서 안경만들기가 주목 받고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일반 안경사가 제조, 가공 과정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누진다초점렌즈의 시장 파이는 점점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안경만들기 본사의 이론 교육과 실습은 새로운 기술적인 부분의 전문성을 극대화시켜주고 있다.

- 본사에 바라는 점이 무엇인가?
본사의 맞춤형 컨설팅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다만 컨설팅 부분은 본사 직원이 가맹점을 더욱 자주 방문해 지적해줬으면 한다. 매장이 발전하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또 본사와의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줬으면 한다.
본사의 정책이 때때로 까다롭고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본부의 정책대로 운영한 결과 매장을 오픈한 지 9개월 동안 클레임이 거의 없을 만큼 용인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그 덕분인지 당연히 매출은 따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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