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기록적인 폭설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 일대가 마비되면서 안경원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강릉 지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17cm의 눈이 내린 이후에도 최대 15cm가 더 내려 제설작업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에서처럼 안경원 입구는 눈이 반을 덮을 정도로 쌓여 있어 영업이 쉬운 상황이 아니고,차량이 다니는 도로와 큰 건물 입구만 눈을 치워 놓은 상황에 휴교령까지 내려지면서 강릉 지역은 그야말로 모든 활동이 멈춘 상태다. 강릉시 옥천동에서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원장은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폭설 규모가 너무 커 속도가 나지 않는다”며 “봄 시즌으로 한창 바쁠 때 이 같은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원도안경사회(회장 예지영)는 강원도 지역 피해 안경원에 대한 조사와 후원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강원도와 경북 산간 지역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하루 빨리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져 강원도 지역 안경원에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길 안경업계 관계자들은 바라고 있다.<사진 제공 : 대한안경사협회 강원도지부>
|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