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CES, 혈관 투시안경 개발… 실시간 혈액 흐름 특수 안경으로 관찰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전자쇼 201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피부 속 혈액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최첨단 안경이 세계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즈온(Eyes-On)라는 이 안경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이베나메디컬社가 개발한 특허품으로 전면에 엑스레이 카메라 2개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혈액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미국 성인의 약 40% 가량이 정상인에 비해 혈관이 좁다고 밝혀진 가운데, 아이즈온를 사용하면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을 때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간호사도 편하게 주사를 놓을 수 있어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즈온은 오는 4월부터 대량 생산될 예정으로 개당 가격은 1만 달러(한화 약 1,073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