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도 식별 가능… 의존도 낮은 더듬이는 짧아
사슴벌레의 애벌레는 참나무나 상수리나무 등의 고목이나 죽은 나무속에서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되는 곤충으로 각 종류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4~5㎝의 크기로 애완용으로 사육도 가능하다.
특히 크기가 큰 개체끼리 교배시켜 몸체를 크게 만들수록 더욱 인기가 높은 사슴벌레는 일본의 곤충시장에서 지난 2010년경 14㎝의 사슴벌레가 80만 엔(한화로 약 795만 원)이란 최고 판매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육하는 사람들에게 이 곤충의 시력은 의문점의 하나로 사실 사슴벌레의 시력은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의 시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편이다.
보통의 벌레들은 눈이 아닌 더듬이가 시력의 역할을 대신하는 반면 시력이 우수한 사슴벌레는 다른 곤충에 비해 더듬이의 길이가 길지 않은 특징이 있다. 더듬이에 대한 의?링?낮고 상대적으로 시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