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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치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편집국
  • 등록 2015-08-18 1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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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중요한 근시예방… 대뇌발육, 심리건강 등에 영향, 조기치료 필요
시력이 완전히 발육되지 않은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근시예방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청소년과 아동들이 예방을 소홀히 하다 근시가 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면 근시 치료가 빠를수록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시력은 대뇌 발육에 영향을 미친다.

대뇌는 발육과정 시 외부에서 오는 유효 자극이 필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90% 이상은 시각에서 오는데, 근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는 원거리에 있는 사물을 잘 볼 수 없어 정보가 부정확하고 이는 지각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 심리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근시 문제가 발생하면 상태는 점점 더 심각해진다. 일부 근시 환자들은 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

셋째, 생활과 학습에 영향이 크다.

근시환자들은 원거리 사물을 제대로 못 보기 때문에 공부할 때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근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근시가 점점 심해지고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할 때 제한을 받게 된다.

넷째, 부적응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근시 교정치료를 하지 않거나 근시 치료방법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고도근시를 유발할 수 있고 사시가 발생할 수 있다.

다섯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시, 특히 고도근시는 망막변성, 망막박리, 각막포도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섯째, 유전 경향이 높아진다.

근시는 뚜렷한 유전적 성향을 갖고 있는데, 유전이 될 확률은 근시도수가 높을수록 증가한다.

따라서 조기에 근시를 발견하고 즉시 치료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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