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인들을 상대로 검안 중인 휴먼비전의 이경헌 이사장. 민간 봉사단체인 (사)휴먼비전(이사장 이경헌)이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의 자활노숙인센터 두 곳(희망의 쉼터•마중물 쉼터)의 노숙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안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검안을 통해 조제된 안경을 노숙인들에게 전달한 휴먼비전의 관계자는 “이 같은 작은 도움에 너무나도 큰 감사를 표하는 그들을 보면서 노숙인들에 대해 지금껏 갖고 있던 선입견을 버릴 수 있었다”며 “경제적으로 궁핍한 노숙인들을 위해 마련된 오늘의 안경이 그들의 자활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휴먼비전은 오는 9월부터 여러 곳에서 안경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많은 회원과 지원자들의 참여와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5일 개소식을 가진 휴먼비전은 ‘사람의 시력을 보다 편안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소외계층의 시력교정을 위한 안경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날 봉사활동에는 휴먼비전의 이경헌 이사장, 장영식 감사, 송윤섭 이사, 김석주 이사 등이 참여했다. 문의 031)236-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