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개 지부 안경전 개최에 업계 ‘호호’
  • 편집국
  • 등록 2015-10-30 20:27:35
  • 수정 2015-10-30 20:27:53

기사수정
  • 2만여 안경사 참가하는 보수교육 전시회로 업체들 물밑 경쟁
▲ (가칭)2016대한민국국제안경광학대전의 개최를 의결한 지난 22일의 서울시안경사회 제4차 정기이사회의 회의 모습.

내년 2월 (가칭)2016대한민국국제안경광학대전(안경대전)이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경업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지의 제138호(2015년 10월 15일자)를 통해 안경대전 개최가 알려진 이후 업체들이 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업체들의 이 같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난 2010년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엑스포룩이 크게 성공한 때문으로 서울시안경사회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매년 서울•경기•인천안경사회의 보수교육장 3곳을 찾아다니던 업체들이 크게 환영하며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업체들마다 내년에 한 곳에서 대형 광학전이 개최되면서 시간과 효율성 면에서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지난 10월 중순에 안경대전의 조직위원회가 구성된 후 곧이어 선정된 대행사가 서울안경사회 회관에 직원을 파견해 업체들의 문의에 답하고 있다”며 “지금 예상하는 내년도 안경대전의 부스 수는 250개에서 최대 300개 이상이 전망되어 지금껏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대 광학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업체 관계자들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안경대전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경기•인천안경사회의 안경사 숫자가 전체 안경사의 약 52%를 차지하는 2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많은 안경사들이 안경대전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국내에 안경사 신상신고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안경원에 종사하는

안경사는 반드시 보수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점이다.


안경사 신상신고제가 실시되기 이전인 2010년에 개최된 엑스포룩이 큰 성황을 이뤘는데, 이보다 2배 가까운 안경사들의 방문이 확실시 되고 있는 안경대전을 안경관련 업체 입장에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울 마포구의 한 안경원 원장은 “직원 수가 많은 대형 안경원이나 체인점을 제외한 다수의 영세한 나홀로 안경원들에게 안경전시회는 신제품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정말 잘된 일”이라며 “강남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의 광학전 개최를 추진한 서울•경기•인천안경사회의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의 안경업체 관계자들은 내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안경대전에 한껏 고무되어 있는 상태다.

문의 02)393-3206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경 서비스가 세계 최고인 국가는 ‘대한민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반드시 찾아야할 명소로 유명한 대한민국 안경원.  국내 안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나 같이 한국 안경원의 무료 시력검사와 정밀 처방과 조제, 또 전문적인 안경피팅을 제공하면서도 최저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력검사부터 안경 착용까...
  2.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포도막염 재발한다? 예전에 포도막염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하면 포도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대 안과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포도막염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473,9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16.8%...
  3. 건강보험 보장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하락하면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로...
  4. 어린이 물안경 해외직구 못하나?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해외 직구품목에서 제외했던 KC인증을 받지 못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린이용 물안경 등 어린이제품법에서 규제하는 34개 품목을 종전처럼 해외직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6...
  5. 대안협, 협회장 공약 차질 없이 추진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사진])의 제22대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협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소통 강화 등 협회장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장 직선제 선출 문제는 지난 9일 제1차 직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대안협은 회원 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