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가칭)2016대한민국국제안경광학대전(안경대전)이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경업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지의 제138호(2015년 10월 15일자)를 통해 안경대전 개최가 알려진 이후 업체들이 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업체들의 이 같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난 2010년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엑스포룩이 크게 성공한 때문으로 서울시안경사회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매년 서울•경기•인천안경사회의 보수교육장 3곳을 찾아다니던 업체들이 크게 환영하며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업체들마다 내년에 한 곳에서 대형 광학전이 개최되면서 시간과 효율성 면에서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지난 10월 중순에 안경대전의 조직위원회가 구성된 후 곧이어 선정된 대행사가 서울안경사회 회관에 직원을 파견해 업체들의 문의에 답하고 있다”며 “지금 예상하는 내년도 안경대전의 부스 수는 250개에서 최대 300개 이상이 전망되어 지금껏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대 광학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업체 관계자들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안경대전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경기•인천안경사회의 안경사 숫자가 전체 안경사의 약 52%를 차지하는 2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많은 안경사들이 안경대전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국내에 안경사 신상신고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안경원에 종사하는
안경사는 반드시 보수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점이다.
안경사 신상신고제가 실시되기 이전인 2010년에 개최된 엑스포룩이 큰 성황을 이뤘는데, 이보다 2배 가까운 안경사들의 방문이 확실시 되고 있는 안경대전을 안경관련 업체 입장에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울 마포구의 한 안경원 원장은 “직원 수가 많은 대형 안경원이나 체인점을 제외한 다수의 영세한 나홀로 안경원들에게 안경전시회는 신제품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정말 잘된 일”이라며 “강남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의 광학전 개최를 추진한 서울•경기•인천안경사회의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의 안경업체 관계자들은 내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안경대전에 한껏 고무되어 있는 상태다.
문의 02)393-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