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에 개최될 예정이던 ㈜토마토 디앤씨(대표 박대성, 토마토)의 기업회생계획과 관련한 채권 관계인들과의 집회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파산부에 따르면 법정관리를 신청한 토마토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심리 및 결의를 위해 관계인 집회를 21일 가질 예정이었으나 돌연 11월 18일로 연기 결정을 내린 것.
서울중앙지법의 한 판사는 “토마토 집회는 지난달 한 번 연기되어 이번엔 별 무리 없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이처럼 두 번씩 연기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토마토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수정사항이 발생해 부득이 연기가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토마토 채권단 중의 한 사람이 토마토 회생계획안에 이의를 제기해 회생계획안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하기위해 연기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문의 02)592-0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