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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안경사회, ‘레티나’ 무료 공급 박차
  • 편집국
  • 등록 2015-11-30 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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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회원 안경원에 지난달부터 고객관리 프로그램 무상 보급
  • 편리성•신속성 갖춘 프로그램으로 타 지부도 무료 배포 논의 중


▲ 지난 10월 22일 진행된 서울시안경사회와 히비스의 MOU 체결 모습. 히비스의 서동길 이사(좌측)와 서울시안경사회 김종석 회장.

서울시안경사회(회장 김종석)가 IT개발 전문업체인 ㈜히비스(대표 서명임)와 손잡고 새로운 안경원 관리프로그램인 RETINA를 선보였다.


‘안경사가 편안하게 이용하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콘셉트로 20여 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레티나는 지난 2014년 3월 레티나 1.0이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1월 레티나 2.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현재 서울시내 안경원 30여 곳에서 이용되고 있다.


지난 10월 양측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난달부터 서울시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히비스의 레티나는 로컬방식이 아닌 N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버방식을 채택, 안경사가 프로그램 이용에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는데 스마트 시대에 안경사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히비스의 한 관계자는 “무엇보다 레티나는 안경원에서 꼭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것이 장점으로 특히 고객응대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변경해 사용 안경사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레티나 PC버전은 몇 대를 사용해도 사용료를 일절 지불하지 않고, 문자서비스는 단문은 15원, 장문은 50원으로 사용한 후에 후불 결재가 가능하다”며 “현재는 경기도안경사회와 레티나의 무료 보급을 논의하고 있는 중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안경사회의 김종석 회장은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하고 또 검증한 끝에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레티나는 회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회비 납부에 대한 부담을 일부 덜어 드리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며 “서울 회원께서는 고객관리 시스템의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레티나를 무료로 적극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와 함께 현재 우리 안경사들은 물론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경원 정기휴무제와 근무시간 단축에 대다수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으나 일부 특수한 환경에 있는 안경원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회는 휴무제를 재정비해 모든 회원 안경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070-7638-8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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