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리미엄 유통업체인 macy's와 LUXOTTICA 그룹이 지난 11월초 향후 3년간 미국 내 메이시스 백화점 500곳에 룩소티카의 리테일 아울렛인 LensCrafters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메이시스에는 룩소티카의 Sunglass Hut 매장 670여 곳이 입점해 있는데, 메이시스는 지난 6년간 선글라스 헛과 함께 선글라스 사업 규모를 3배 이상 늘려왔다.
이러한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렌즈크래프터스는 메이시스의 독점 안경원으로써 미국 전국 규모의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는 첫 번째 안경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렌즈크래프터스는 내년 4월 메이시스 매장에서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2017년 연말까지 100여 곳의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인데 메이시스 고객을 위해 독특한 콘셉트의 매장을 구성하여 Ray-Ban, Oakley, Prada, Armani 등 럭셔리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렌즈크래프터스의 안경사들은 최신 장비를 이용해 메이시스의 3천 5백만명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시스의 Jeff Gennette 대표는 “우리는 렌즈크래프터스의 메이시스 입점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는 룩소티카와 성공적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특히 렌즈크래프터스 안경사와의 1:1 서비스를 통해 메이시스 고객들에게 눈 건강의 유지와 패셔너블한 안경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백화점의 서비스는 한 단계 성장하고, 선글라스 헛과 마찬가지로 렌즈크래프터스는 쇼핑공간으로써 메이시스의 역량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