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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학술대회•제27회 안경사의 날 성료
  • 편집국
  • 등록 2016-10-04 1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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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사에게 지식을 더하다’주제로 개최
  • 우수 논문•안경사 대상 수상자 상장수여


▲ 제7회 안경사국제학술대회의 개막 테이프 커팅식 모습.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영필)에서 주최한 제7회 안경사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준비위원장인 중앙회 황인행 수석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굴절검사•안경•콘택트렌즈에 지식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었다. 세계의 여러 안광학 단체와 상호 학술교류를 통해 국내 안경사의 교육 의욕을 고취시켜 업무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해외의 유명 석학을 비롯해 국내 대학교수와 업체 교육담당자의 강연에 이어 논문 임상사례가 발표되었다.

 

대안협 김영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경사 역할의 정립,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둔 대안협은 올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안경사 회원들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이번과 같은 국제학술대회는 협회의 중요한 일로써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학문적 깊이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본격적인 행사시작에 앞서 대안협은 지구촌 나눔학교와 샘물노인 복지센터에 사회복지단체 기금전달식과 중앙회 송재상 감사•전금성 제도부회장•송현철 관리이사•신성대학교 류동규 교수 등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안경사 이익재(씨채널안경원)•김진기(무궁화안경원)•고재식(글라스스토리) 씨에게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을 수여했고, 학술대회를 후원한 다비치안경체인•케미그라스•에실로코리아•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한국호야렌즈•쿠퍼비젼코리아•한국알콘 등 협력업체와 초청한 해외석학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외 최고 안광학 석학 특강 진행

▲ 제7회 안경사국제학술대회 대회장 전경.

이틀간의 학술대회 기간 동안 참석 안경사들은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강의를 접할 수 있었다.

 

먼저 아시아태평양검안협회(APCO) 회장과 일본 키쿠치대학 학장, 전국안경대학협의회 회장 을 역임한 일본의 세키 신지(Seki Shinji) 교수는 양안시를 비롯한 시기능 훈련에 관한 ‘저시력 케어에서 안경사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고, 비젼서포트재팬의 가토 가즈유키(Kato Kazuyuki.MS) 대표는 ‘스포츠 비전과 관련된 시각기능과 임상 스포츠비전’의 임상 워크숍, 필리핀 MCU검안대학 학장인 크리스틴 로드리게스(Christine s. Rodriguez) 교수는 ‘피질시각장애’와 관련된 기조연설 및 ‘눈의 시각장애’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일차 해외 강사의 오전 강의가 끝난 이후 오후에는 다양한 실무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가와시마 테츠야(Kawashima Tetsuya) 강사는 ‘얼굴비율을 고려한 누진렌즈 디자인 선택 및 처방’, 나카무라 다카히로(Nakamura Takahiro) 강사는 ‘단순 저가 판매 안경원과의 차별화 전략’ 등 일본에서 방한한 임상전문가들의 강의가 펼쳐졌다.

 

이어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이군자 교수의 ‘전문적인 원데이 처방을 위한 하나부터 열 가지’, 존슨앤드존슨비젼케어 교육팀의 ‘콘택트렌즈 전문가가 선호하는 아큐브 멀티포컬 난시렌즈 피팅 워크숍’ 등이 전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준비된 대부분의 강의는 이론적인 면을 넘어 실제 안경원의 실무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꾸며져 참석한 안경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무에 도움주는 교육에 대체로 만족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서울 강남의 한 안경원 원장은 “생각보다 행사준비와 강의내용 등이 만족스러워 안경원을 하루 비운 것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며 “일반적으로 실무교육은 실상과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번 강의는 제대로 된 현장실무 교육이었고, 강사 선정도 잘 되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안경사는 “다음엔 강의 시간 배정이 좀 더 세심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안경사의 날’ 기념식과 제1회 안경사 임상사례 및 예비 안경사 논문공모전의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상에 유형석 안경사(충북 명신당 안경원), 은상 조현준 안경사(경기 그랑프리 안경원), 예비안경사 부문 금상에는 김지혜 학생(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은상 권진환 학생(을지대 안광과), 특별상 김정복 학생(대구가톨릭대 안광과)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에 외부 인사로는 한국안경렌즈도매협회 김영환 회장•대한시과학회 엄정희 회장•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김흥수 회장•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김희경 대표•한국호야렌즈 이선배 대표•쿠퍼비젼코리아 정종구 대표•한국알콘 이상구 상무 등 학계와 업계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의 02)75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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