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과 이동휘가 ‘안경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유난히 안경이 잘 어울려 안경을 벗은 얼굴로는 촬영 거부까지 선언했다는 그들에게 안경은 연기자로서 없어서는 안 되는 ‘신의 한수’가 되고 있는 것.
안경을 벗은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배우 최다니엘이지만 사실 그는 시력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할에 따라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그는 안경 하나로 180도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08년 방영된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안경 없이 거친 캐릭터인 ‘미친 양언니’와 이듬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라운드 스퀘어의 중후한 안경을 쓴 레지던트 ‘이지훈’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안경을 벗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이동휘 역시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안경을 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사실 그는 커다랗고 예쁜 눈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말에 인기리에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서 안경을 쓴 ‘동룡’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현재 착용하고 있는 안경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많을 정도로 배우 이동휘에게 안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