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콘택트렌즈협회(회장 강응태)의 회장단이 지난 23일 ㈔대한안경사협회를 방문해 김영필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근래 불거진 팩렌즈의 과당경쟁 자제와 제조사의 판매가격 자정 방안을 논의했다.
대안협의 김영필 회장과 신경범 사무총장, 제조협의 강응태 회장과 안성호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콘택트렌즈 가격의 정상화 방안과 자구책이 집중 거론되며 제조와 유통업체, 그리고 안경원 등 업계 전체가 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제조협의 한 관계자는 “양 협회는 서로 협조해 콘택트렌즈의 품질향상과 건전 유통을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콘택트렌즈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검사하는 안건과 관련된 MOU를 체결키로 합의했다”며 “이와 함께 양 협회는 국내 제조업체의 콘택트렌즈 신뢰도와 품질 향상을 위해 관련 시험을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하고, 시험성적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대안협에 제출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837-7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