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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잡아낸 시기능훈련… 틱 증상도 개선
  • COVD 국제지부
  • 등록 2017-11-16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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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기능훈련 1년만에 받아쓰기•책읽기 성과
  • 부모의 무던한 인내도 난독증 개선에 절대 필요

실제 체험수기

책 보면 머리 아프던 진우는 안구협응이상

<</span>진우 어머니,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저희 아들은 현재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시기능훈련은 지난해 아들이 2학년에 재학 중일 때 평소 지인이었던 안경사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들은 초등학교 입학할 당시에도 글자를 거의 몰랐으나 주변에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깨우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았고 받아쓰기는 다반사로 0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진우는 틱 증상까지 생겨서 인터넷 검색으로 틱을 교정하는 한의원을 찾아 6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저희 아들이 난독증, ADHD, 틱 증상으로 1~2년 정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 글자 읽기와 틱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나중에는 한약을 먹는 것도 괴로워해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마음이 언제까지 쳐다만 볼 수 없어서 평소 일고 지내던 안경사에게 난독증이나 틱 증상을 잘 고치는 병원이 있냐고 물었더니 한국시기능훈련학원에서 시기능 평가를 받도록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시기능 평가 결과 진우는 안구협응이상으로 평소에 글씨가 흔들리고 겹쳐보여서 책을 잘 읽지도 않고 본인이 답답해하며 산만하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저는 아들이 글자를 모르고 책읽기가 어려운 이유를 찾은 이후 열심히 시기능훈련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훈련을 시작하던 초기에는 반신반의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고, 아들 진우는 한의원 다닐 때와 다르게 시기능훈련학원에 다니는 것은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저는 가끔씩 아들이 무슨 이유로 시기능학원을 다니는 것을 좋아할까를 생각해보니 학교에서는 아들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산만하다고 지적하는데 비해 시기능훈련학원 선생님들께서는 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니 아들이 마음을 점점 더 열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학원을 1년간 열심히 다니다 보니 어느새 까다로운 받침이 있는 글자는 어려워해도 책을 잘 읽은 것은 물론 틱 증상도 없어지며 자신감도 붙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기능훈련을 받기 전에는 짧은 글도 읽기 싫고, 책을 읽으라고 말하면 머리가 아프다던 아들이 시기능훈련 1년이 지난 지금은 오랜 시간은 아니어도 혼자서 책을 읽고 줄거리를 이야기해주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가끔 시기능훈련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니다. 시기능훈련을 모른 채 아직도 아들이 글을 못보고 산만한 아이로 남았을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주변에도 혹시 저희 아들과 비슷한 경우가 있으면 시기능훈련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루아침에 뚝딱 아이가 바뀌지 않아서 부모님의 무던한 인내가 필요한 일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큽니다.

 

저는 지금 선생님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시기능훈련 전의 필체(왼쪽) 시기능훈련 후의 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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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바꾼 시기능훈련

▲ COVD국제지부 신효순 이사장

어느 날 진우가 훈련실로 뛰어 들어오면서 선생님, 저 받아쓰기 백점 맞았어요!’라고 외쳤습니다. 또 어느 날은 진우가 모든 과목이 평균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성적도 70, 80, 90점대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진우가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진우 부모님은 아들이 한글을 익히지 못해 애를 태웠고, 난독증이라는 생소한 학습장애를 어떻게 도와주어야할지 몰라 막연했습니다.

 

사실 진우는 물체를 주시하거나 책을 볼 때 두 눈이 협응하는데 문제가 있는데 두 눈을 코 방향으로 모아서 융합을 유지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시기능 이상 때문에 진우는 한글을 익히기가 어려웠고, 책을 읽거나 학습활동을 하면 두통이 오고, 학습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책의 글자들이 서로 겹쳐 보여서 무슨 글자인지 식별하기 어려워서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써야 하고, 또 이 때문에 두통이 유발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우면 누구라도 책을 보는데 흥미를 잃게 됩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다는 꾸중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학습과정에서 실망감이나 좌절감을 느끼어 자존감과 불안감 등 심리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 진우 부모님은 시기능훈련을 통해 아들이 책을 편하게 읽고, 틱 증상이 없어진 것에 너무 기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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