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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거, 이제는 정말 그쳐야 합니다!
  • 편집국
  • 등록 2018-02-22 13:55:11
  • 수정 2018-02-22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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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대 후보 측에서 또다시 저를 매도하는 것도 모자라 정당하게 안경원을 경영하고 있는 제 자식까지 면허 대여했다며 고소하고 음해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선거가 이기는 것이 목적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작년에 저에게 자행했던 저들의 고소와 또 지난 여름에 저의 아들에 대한 면허 대여 고소건 모두 당당하게 법적으로도 무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최근 상대 후보 측은 자신들이 취하해서 무혐의를 받은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사법부의 처분까지 부정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면허 대여는 한번 고소하면 상대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 불벌죄가 아닙니다. 면허 대여는 상대가 고소를 취하해도 혐의가 인정되면 처벌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법제도는 검사의 기소 독점주의입니다. 그러므로 검사 개개인이 단독 관청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검사는 범죄가 인정되지 않으면 검찰에 기소하지 않고, 검사 스스로 수사한 사건에 대하여 수사를 종결하고 혐의 없음으로 결정 처분하는 것입니다.


저는 상대 후보 측이 자기들의 욕심 때문에 심지어 저의 가족까지 음해하는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사실과 다른 음해와 흑색 비방에는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안경사협회의 회장 선거는 실효성 있는 공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시대착오적이고 협회 발전을 가로막는 네거티브 선거는 이제 안 됩니다. 협회장의 당선만을 위해 또다시 추한 모략과 음해를 일삼는 저들의 파렴치한 행위에 회원님들과 대의원님들께서는 단호히 응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반칙이 더 이상 협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꾸짖어주시기 바랍니다.


안경사협회의 회장 선거는 4만여 국가공인 안경사를 위해 열심히 뛰는 참 봉사자, 회원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참 일꾼을 선출하는 신성한 행사입니다. 협회와 회원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신성한 선거에 당선만을 목표로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흑색선거는 절대 없어야 합니다.


그 어떤 후보자라도 협회를 위해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야 회원들에게 정통성을 인정받고, 회원에게 전심을 다해 봉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와 모략은 20162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당시 협회에서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어느 안경관련 전시회에 참가한 안경업체들이 소비자에게 안경을 직접 판매하는 것을 목격한 수많은 회원들의 제보로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위원장,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을 위원으로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때였습니다. 이와 함께 일산 킨텍스 전시장과 가까운 피해 지역인 서울경기인천의 3개 지부는 전시회를 주도한 언론사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신문을 반송하는 항의성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자 해당 신문은 저에게 면허 대여했다며 악의적인 보도로 무차별적으로 음해했습니다.


그런데 이 당시에 너무도 어처구니없고 기막힌 일은 협회 중앙회가 회원을 대표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서울경기인천지부를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저에게 사법권을 가진 듯 면허와 관련한 소명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저는 회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분노를 삼키며 저의 개인 신상과 관련한 은행, 보건소, 구청 등 모든 증빙자료를 협회에 제출하며 소명했습니다. 그런데 협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급기야 저를 법원에 기소하는 기막힌 사태까지 벌였습니다.


이 당시에 제가 느낀 동료에 대한 배신감은 필설로 다할 수 없을 정도였고, 더욱 기막힌 일은 협회의 대책위원회가 회원들의 항의성 제보는 묵살한 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오히려 저와 경기도 회장님을 음해하는 데만 혈안이었습니다.


이에 저는 면허 대여 문제를 방치하면 영원히 파렴치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판단해 검찰에 저의 억울함을 호소해 마침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그 이후 저는 수없이 많은 밤잠을 설치며 저와 저의 아들을 고소한 사람들을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을 고민했으나 회원을 대표하는 봉사자들이 계속 이전투구 하는 것은 회원님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참았습니다. 또 해당 언론사와는 상호 소통부족으로 비롯된 오해가 너무 많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로 오해를 풀고 향후 업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로서 그동안 봉사를 자임한 대표자들이 이전투구하며 회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협회와 업계의 발전을 더디게 한 것에 대하여 반성하며 대오각성 하는 자세를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저는 협회의 근간인 안경원을 중심축으로 제조수입도매 유통, 학계, 언론이 모두 하나로 뭉쳐 업계의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안경사협회 제20대 협회장 후보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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