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터로조, 스마트 콘택트렌즈에 투자 확정
  • 김태용 기자
  • 등록 2018-06-17 14:46:11

기사수정
  • 당뇨 진단 콘택트렌즈 개발사인 화이바이오메드社에 70억원 투자
  • 시제품은 2021년 출시 예상


▲ 지난 8일 진행된 인터로조의 화이바이오메드에 대한 투자 조인식 모습. 인터로조의 노시철 대표(사진 좌측)와 화이바이오메드의 한세광 교수.

인터로조(대표 노시철)가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의 한세광 교수가 창업한 화이바이오메드에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지었다.

 

인터로조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의 인터로조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화이바이오메드에 대한 투자를 확정기었는데 이번 투자는 한세광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당뇨 진단 기술과 관련한 것으로 당뇨 진단 콘택트렌즈는 각막과 눈꺼풀 안쪽에 있는 혈관 속의 당 농도를 근적외선 빛으로 분석진단하는 새로운 개념의 당뇨 광 진단기술이다.

 

인터로조의 한 관계자는 자사가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스마트 헬스 케어 콘택트렌즈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월드클래스 300 과제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능성렌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때문이었다당뇨 진단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시제품 출시는 오는 202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자사의 스마트 콘택트렌즈 관련 개발은 크게 2가지로써 첫째는 당뇨 진단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개발이고, 둘째로는 콘택트렌즈에서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약물방출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전 세계에서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개발은 구글과 소니 등이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는 삼성이 참여하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에서 개발하려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대부분 AR(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아이템은 노바티스와 협약을 통해 당뇨병 진단 콘택트렌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들 솔루션은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도 잡지 못한 상태로써 만약 3년 후에 인터로조에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 출시하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AG
13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작년에만 총 4,414건 제보 지난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보험회사가 설치한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된 각종 보험사기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적극적인 제보가 보험사기 적발로 이어집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감원에 보...
  2. 신간 소개/ 안경사의 기술 안경사의 기술│손재환 지음│라온북 발간│209쪽│29,500원안경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답답할 때 펼쳐보면 신통하리만치 쪽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안경사의 기술’은 30년간 안경원을 성공 경영해온 손재환 원장의 실전적 자전 체험서이다.  안경원 준비부터 고객만족, 검안과 조제, 가공, 피팅까지 안경원의 모든 세세한...
  3. 새로운 ‘레이셀’의 3가지 컬러는? 바슈롬코리아 ‖ 문의 070-7167-9922/ 9927레이셀의 새로운 컬러 오로라 블랙, 프리덤 허니, 메리 모카 등 신제품 3종은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로 새로운 패턴과 컬러 믹스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컬러 처리와 55%의 높은 함수율로 촉촉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도수부터 -10.00D까지의...
  4. 국내 안경사의 업무범위… 말레이시아에서 길을 묻다 국내 안경사 관련법이 공포•시행된 때는 1989년이다.  그러나 35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안경사의 업무범위는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의 안경원 단독판매 법률이 개정된 것 이외에는 꼼짝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1991년(Optical Act 1991)에 등록 요건과 실무 필요성 등이 명시되어 등록에 인정되지...
  5. LG전자, XR 스마트글라스에 진출하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Meta가 산업용 증강현실(VR) 기기로 선보인 스마트글라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협력기업인 LG전자가 확장현실(XR)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메타와 협력해 AI 기능이 접목된 XR 기기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