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국회가 한-EU FTA 협상안을 비준함으로써 오는 7월 정식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경산업의 관세철폐 등은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14년 사실상 모든 무역장벽이 철폐된다.
이번 한-EU FTA는 안경업계에게 수혜보다 상실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경강국들의 안경제품이 무관세로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면 유럽제 안경의 점유율은 지금보다 최소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업계의 치밀한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