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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얼굴인식 안경 도입
  • 허정민 기자
  • 등록 2018-08-16 2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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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리스트 오른 범죄인 적발에 이용… 높은 성과 속에 인권 침해 논란


▲ 베이징의 한 여성 공안이 AI안경을 착용한 채 근무를 서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얼굴인식 시스템이 각계 영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연초부터 중국에서 베이징의 공안들에게 얼굴인식 안경을 지급하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일부 교외지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AI를 이용한 이 얼굴인식 안경은 탑승자의 얼굴과 자동차 번호판을 블랙리스트와 실시간으로 비교, 목록과 일치할 경우 곧바로 경고신호를 보내어 수사에 활용되고 있다.

 

중국 공안은 이 AI 안경을 사용한 이후 많은 성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나 활동을 위축시키는 문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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