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이용한 얼굴인식 시스템이 각계 영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연초부터 중국에서 베이징의 공안들에게 얼굴인식 안경을 지급하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일부 교외지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AI를 이용한 이 얼굴인식 안경은 탑승자의 얼굴과 자동차 번호판을 ‘블랙리스트’와 실시간으로 비교, 목록과 일치할 경우 곧바로 경고신호를 보내어 수사에 활용되고 있다.
중국 공안은 이 AI 안경을 사용한 이후 많은 성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나 활동을 위축시키는 문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