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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상품이 강력한 ‘글라스바바’… 신뢰도 최고!
  • 김보라 기자
  • 등록 2018-08-31 2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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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업계서 본부의 튼튼한 내실과 완벽한 PB제품 공급 유명
  • 노영구 대표, ‘본부가 욕심 줄이는 것이 상생의 출발점’

창업하는 기업의 연구자인 에이미 윌킨슨은 세상의 변화를 계속 관찰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남보다 앞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크리에이터 코드(The Creator`s Code)에서 장기적인 안목신속한 결정소비자 관심끌기피와 살이 되는 실패를 창업 성공의 4DNA라고 말했다.

 

국내의 대표 안경원 프랜차이즈 ()글라스바바(대표 노영구).

 

글라스바바는 기업 분석가 에이미 윌킨슨의 지적대로 성공의 4DNA가 체질화된 기업이다.

 

왜냐하면 적잖은 시행착오 속에 사업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혜안을 터득한 후 소비자 관심끌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의 대표 안경 프랜차이즈로서 업계에서 잡음 하나 없이 도약을 거듭하는 글라스바바는 개설된 가맹점마다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음은 뚝심의 부산 출신답게 튼튼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노영구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글라스바바안경체인 노영구 대표.

- 가맹점이 모두 럭셔리 이미지다. 안경계에 내실이 튼튼하다는 소문도 자주 들린다.

노영구 대표 : (웃음). 좋게 봐주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겉은 화려한데 속이 비었다는 외화내빈을 싫어한다. 내실이 튼튼하다는 말을 들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

 

- 안경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노 대표 : 선친께서 부산에서 안경을 생산하셔서 자연스럽게 안경과 인연을 맺었다.

 

- 글라스바바가 가맹점에 좋은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제공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체인본부가 안경 제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노 대표 : PB제품 개발에 적잖게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가맹 안경원에 하자 없는 최상의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개발 공급한다는 것은 본사의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다.

 

- 가맹점에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공급한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 같다. 그래서 내실이 튼튼하다는 소리가 들렸나보다.

노 대표 : 가맹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품은 하나하나 살아서 꿈틀대는 생물과 같아야 한다. 안경원의 경영에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몇몇 요인 중에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상품이다. 우리 글라스바바는 품질이면 품질, 가격이면 가격 모든 것에 최고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 글라스바바의 PB제품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 본부와 체인점의 상생의 기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노 대표 : 본부가 수익에 대한 욕심을 줄이는 것이 상생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또 서로 상생해야 본부와 체인점이 성공한다. 본사와 가맹점이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방안을 찾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상생이다. 본부가 규제를 늘리면 쇠뿔을 잡으려다 소를 잡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본부가 소를 잡으려고 달려들면 이미 상생은 물 건너 간 것이 되기 때문이다.

 

 

가맹점 경쟁력 키우는 것이 본부 역할

- 지금 안경원 경영 상황이 너무 안 좋다.

노 대표 : 모두 어려운 때다. 앞으로 시장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런 때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은 리스크가 크다. 제품 개발, 착한 가격, 전문성, 서비스 등 모든 것을 기본에서 다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 가맹점들은 모두 저마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경기가 어려운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고객의 휴식 공간인 바바 플레이스 설치부터 완벽한 가격정찰제와 PB제품 공급, 안경사 교육 등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사실 가맹점의 경쟁력을 키워 성공을 돕는 것은 본부의 기본 역할이고 임무다.

 

- 하버드대 크리스텐슨 교수도 새로운 동력을 찾으려면 시장의 밑바닥으로 내려가라고 말했다.

노 대표 : 어차피 국내 안경원은 과밀하게 밀집되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앞으로 어쩌면 60년대 산업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 안경원에도 닥칠지 모른다. 우리 글라스바바도 요즘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사실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마진을 늘리는 고민보다 고객을 늘리는 고민을 해야 된다.

 

- 과대광고가 도를 넘고 있다. 안경렌즈를 공짜로 준다는 곳도 있다.

노 대표 : 솔직히 매우 안타깝다. 업계의 공멸은 과대할인 판매에서 시작되는 것을 여러 분야에서 볼 수 있다. 혹자는 경쟁하는 것이 성장의 원천이라고 말하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출혈판매는 지양해야 한다. 솔직히 근처에 있는 안경원이 무차별적으로 파격할인에 나서면 우리도 잠자코 외면할 수 없다. 단골고객들이 발길을 돌리는데 얌전히 지켜보고 있을 안경원이 어디 있겠나.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것이 가격파괴다. 솔직히 우리도 상식을 벗어나게 가격 파괴하는 안경원에는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당하지 않을 정도의 PB품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안경업계에 더 이상의 할인 가격파괴는 없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글라스바바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노 대표 : 당연한 말이지만 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발전이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내실이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강소기업이 목표다. 궁극적으로 가맹점이 언제 어느 때라도 본부를 믿고 편하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글라스바바의 경영 목표다.

 

 

 

가을꽃은 폭염이 한창인 때라도 가을이 시작되는 처서(處暑)가 되면 어김없이 피어오른다.

 

자연의 법칙에는 그만큼 신비로운 철칙이 담겨있다. 하루 종일 무심하게 해를 바라보는 해바라기도 사실은 빛을 감지하는 생체시계로 태양을 쫓아가며 시간을 구분한다. 그야말로 수동적일 것 같은 식물도 철칙을 거스르지 않고 움직인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맹점을 지켜보며 즐거움과 괴로움을 함께 나누는 해바라기 같은 안경체인 글라스바바.

 

글라스바바는 마치 자연의 철칙을 따르듯 언제 어느 때나 가맹점을 바라보며 상생을 통한 성공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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