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연구진들이 멀지 않은 시기에 ‘Superpower Glass’라 불리는 보조안경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얼굴 표정을 해석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해당 안경은 증강현실(AR)을 특정 응용 프로그램과 결합해 인공지능으로 자폐아인 착용자의 시각에서 타인의 얼굴과 표정을 식별해주고 해당 표현의 이모티콘을 화면에 띄워 보여준다.
연구를 진행 중인 스탠포드대의 데니스 월 박사는 “아직 개발 시기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까운 미래에 자폐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폐증 진단 및 치료기술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