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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안경사의 날 … 각지서 축하 물결
  • 신연주 기자
  • 등록 2018-10-01 2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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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주관부처 등 정관계 주요인사 대규모 참석
  • 각계 축하인사와 우수 안경사 표창 등 축제 분위기 속 개최


▲ 지난 1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29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의 이모저모. 이날 기념식은 근래 들어 대한협이 개최한 각종 행사 중 가장 성대하고 의미 깊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종석)에서 주최한 제29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이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김종석 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애국가 제창, 안경사 윤리강령 선서로 진행되었다.

 

이어 진행된 순서에서 대안협 이상수 수석부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 관계관, 의료기사단체 회장단 등 유관단체장 소개에 이어 안경계 주요 인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원복지부 장관서울시장 축사 줄이어

축하의 인사의 내빈 소개에 이어 중앙회 최홍갑 행정부회장은 안경사의 날 경고보고로 큰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단상에 오른 김종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바쁘신 중에도 참석의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5만여 안경사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근 정부에서 규제 개혁완화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한 부분들을 해소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민의 건강은 편의적 차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저도수 근용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정확한 시력검사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국민의 눈 건강은 국가가 양성한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들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 회장은 비전문가들에게 무분별하게 판매가 허용되면 국민 눈 건강에 심대한 위해와 시장의 교란으로 업권이 심각하게 파괴가 될 수 있다우리 안경사들은 국가면허를 소지자로서 국민의 안 보건을 위해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부 이기일 국장이 대독한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사에서 국민의 눈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안경사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안경사들이 전문 보건의료인으로 안경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전해 좌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박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안협은 의료인단체와 같이 회원들이 중앙회에 가입하며 협회 내 윤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문가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안경원 필수장비와 관련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향후 안경사의 전문성이 더욱 확보되어 보다 나은 안 보건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서울특별시 시장 축사는 진성준 정무부시장이 대독하며 안경사의 날을 축하했고, 이어 여러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안경사 출신인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김양근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경사 정관계 인사 다수 참여해 감격

이어 우수 안경사에 대한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중앙회 최홍갑 행정부회장, 윤일영 윤리이사, 장병실 정책이사, 경기도안경사회 이명석 회장 등 3인이 수여받았고, 서울특별시장 표창은 진용갑 안경사, 김종찬 안경사, 배현구 안경사, 구정우 안경사, 대안협 신경범 사무총장이 받았고,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에는 윤완희 안경사, 박경석 안경사, 문형호 안경사가 수상했다.

 

이후 김종석 회장과 역대 회장들이 참가한 기념 케이크 커팅식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이날 기념식은 곧바로 참가자 전원의 축하주 건배와 함께 만찬이 진행되면서 총 2시간 30분간에 걸쳐 안경사의 날 기념식이 종료되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충남안경사회의 한 대의원은 “20대 집행부 취임 이후 협회장이 복지부 등과 스킨십을 강화했다는 소문이 많았는데,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 보니 이런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지난 집행부의 기념식 때는 복지부 관계자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20대 집행부는 장관과 서울시장, 여러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짐으로써 대안협의 위상이 크게 상승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고 이날 행사를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의원더불어민주당 전재진 정책위부의장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윤일규 의원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서울특별시 진성준 정무부시장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 이기일 국장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정재은 주무관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김양근 회장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문병연 회장한국안광학회 박미정 회장대한시과학회 이혜정 수석부회장한국안경렌즈도매협회 김영환 회장 등과 대안협 중앙회 임원, 전국의 16개 시도안경사회 회장 및 임원, 중앙회 역대 회장, 안경업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경사의 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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