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원구)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원하는 창의 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안경산업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가 인정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5일 진흥원은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태옥 국회의원,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 안경이 세계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졌음에도 품질과 기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시험성적서 발급의 어려움으로 지장을 받아왔으나 이번에 진흥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음으로써 KOLAS 공인시험성적서를 신속하게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진흥원의 김원구 원장은 “진흥원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계기로 국내 안경관련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안전성 확보와 측정 연구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진흥원에서 발급한 공인시험성적서가 우리 안경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 등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설, 장비, 시험방법, 시험원의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험기관의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KOLAS로부터 인정을 획득한 기관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기관으로 위상을 갖고 있다.
문의 053)350-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