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2019년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68억원이 투입되면서 이번 사업의 핵심인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과 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산업과 함께 소재산업 및 ICT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경산시를 비롯한 경상북도와 대구시 등은 관내에 1,500여 관련업체가 산재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 아래 기업의 영세성과 핵심기술,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지원책만 마련되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번에 국가지원사업으로 지정되면서 대구시의 안경 제조업체 등은 내년부터 국가에서 큰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연구시설인 융복합 기술지원센터와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등 총 2,500억원 규모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는 ㈜다비치안경체인을 비롯한 30여 안경 업체가 입주절차를 진행 중이고, 재료연구소에는 100개의 관련 연구소와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