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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 안경매니져, ‘체인점 배려’굿!
  • 등록 2011-06-20 12: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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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대표 안경원 프랜차이즈로 급속 성장… 김재목 대표, “본부와 가맹점은 금실 좋은 부부 같아야 합니다”
 
어느 정신과의사의 말에 의하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일체감을 가지려면 보통 7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체감 조성에 최고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그 의사는 1+1=2라는 셈법이 부부 관계에서는 1+1=1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안경매니져의 김재목 대표는 체인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를 마치 금실 좋은 부부처럼 1+1=1로 만들고 있는 사람이다.

더구나 자신은 말재주가 없어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편이라는 김 대표는 유명한 성공학자들이 추천하는 장점, 즉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습관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특징을 태생적으로 갖추고 있다. 여기에 넉넉한 풍채만큼 사려가 깊고 아량이 넓은 김 대표는 업무에 대한 추진력은 언제나 힘이 넘친다.

‘가맹점마다 다 잘 된다’는 명성 자자

안경매니져가 설립한 때는 2005년 11월이다. 지금은 가맹점이 140곳이 훌쩍 넘고, 신규 오픈점만 해도 한 달에 4~5곳이 될 정도로 한국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지만, 처음부터 체인본부를 만들 생각은 아니었다.

단지 자신의 안경원에 3~4년간 근무한 종사자들에게 더 큰 꿈과 비젼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하나 둘 오픈시키다보니 안경매니져 숫자가 늘어나고, 오픈 매장마다 본부와 가맹점이 1+1=1의 일체감으로 성공하는 모습들이 입소문을 타고 돌고돌아 대전이나 천안 등지의 안경원들이 자청해서 찾아와서 커진 곳이 바로 지금의 안경매니져이다.

김재목 대표는 대전보건대 안경광학과 2기 출신의 베테랑 안경사이다. 안경사 경력으로 40대 신진 그룹의 선두주자인 그는 자신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성품으로 학교 후배들은 물론, 체인점의 원장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고객만족, 가맹점 만족이 체질화되어 있는 것이다.

안경매니져는 가맹비가 1천만 원에 불과하면서도 지원은 절대적으로 크고, 관리비는 본부의 최소한의 운영비도 되지 않는 10~20원만을 책정해서 가맹점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체인점의 매출 확대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을 만큼 열성적인 김 대표와 안경매니져는 렌즈와 안경테의 공장 직거래로 가맹점을 확실하게 지원하고 교육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17명의 직원이 혼연일체로 가맹점 지원

체인본부로는 쉽지 않을 정도로 업계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안경매니져의 김재목 대표는 “체인본부를 운영하면서 배운 첫 번째 교훈은 지역 사정에 맞는 운영이 최고”이라면서 “우리 체인본부는 단기간의 승부보다 중장기적 대안으로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앞으로1년 내에 인테리어나 간판, 각종 물류용품까지 통일된 매뉴얼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안경매니져는 김재목 대표 이하 17명의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가맹점 목표 300업소를 2013년까지 완료시키기 위해 맡은 바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나 서울과 경기권의 가맹을 위해 밤낮을 구별하지 않는 이규남 서울본부장 이하 5명의 개발팀은 환상의 팀웍을 보이고 있다.

시쳇말로 가맹점 곳곳마다 장사가 잘된다는 안경매니져. 내 안경원을 성공시키는 방법은 그다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경매니져를 보면서 또렷하게 느낄 수 있는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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