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미술공예대학교 안경부 소속의 학생들이 후쿠이현안경협회와 협력해 디자인한 안경이 일본 전역의 6개 매장에서 발매됐다.
이번에 선보인 신상품은 에치젠이란 일본 전통 종이를 플라스틱 프레임 안에 끼워 넣은 ‘스이(すい; 멋)’ 시리즈와 세련된 색상의 플라스틱과 금속을 조합한 ‘Grace glasses’ 시리즈 등으로 제작은 전문제조업체인 후쿠이현 사바에시의 나가이社가 담당했다.
스이 시리즈의 디자인을 맡은 공예과 2학년생인 노조미 씨는 “시판되는 제품을 디자인해보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은 학생으로서 무척 값진 경험”이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협회의 마츠바라 부회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양하고 멋진 안경으로 태어났다”며 “학생들에게 산지의 매력과 저력을 알리는 계기가 돼 만족한다”고 이벤트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