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교토세이카대학이 안경체인 ‘메가네이치바’를 전개하는 MEGANE TOP社와 연계해 학생들이 디자인한 3종류의 오리지널 안경을 상품화했다.
도쿄세이카대학은 안경의 매력과 디자인의 재미를 배우고, 안경업계의 인재 육성을 위해 관련회사와 손잡고 지난 2015년부터 특별수업을 개강하고 있다.
안경 수업에는 디자인학부 제품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안경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운 후 각자의 감성에 따라 프레임을 디자인해 메가네탑 담당자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는 세 학생의 안경이 상품화됐는데, 토끼를 모티브로 한 캐주얼 타입과 안경 착용으로 화장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제품 등 학생들의 감성이 돋보이는 안경 등이 출시됐다.
메가네탑의 관계자는 “학생들의 독창성과 재밌고 매력 넘치는 안경 디자인으로 시장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해당 안경들은 현재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138곳의 메가네이치바 안경원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