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경산시와 재료연구소,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생활소비재(패션테크) 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지난해 7월 경산시청에서 대구가톨릭대, 패션테크산업 기업협의회, 경산지식산업개발과 투자와 산업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경북도와 경산시는 패션테크 특화단지에 292억 원을 투자해 안경과 쥬얼리, 이•미용기기, 섬유 등 산업과 타이타늄 소재기술, ICT를 융복합해 패션테크(생활소비재)산업을 키운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2018년도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됐는데,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대학과 기업 간 공간적 융합 환경을 조성해 산업단지 내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 R&D, 취업이 연계된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사업이다.
경산시와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년간 국비 24억 원을 지원받는데, 경산지식산업개발의 관계자는 “여러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금까지 전량 수입되던 기능성 티타늄 소재의 국내 생산이 이뤄지면 연간 1천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로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오는 2023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와 1천 500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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