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안경사회(회장 이주신)의 박종달 행정부회장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부회장은 ‘국민의 눈 건강이 우선입니다’ ‘근용안경 인터넷 판매는 눈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안경사 생존권 위협하는 근용안경 인터넷 판매방침 철회하라’ 등이 적힌 대형 판넬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부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근용안경 등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기 위한 이번 복지부의 개정안이 국민들의 눈 건강에 치명적인 폐해를 가져오는 악법임을 알리기 위해 1위 시위에 나섰다”며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끝나는 6월 4일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었으나 복지부 개정안 저지를 위해 치밀한 준비와 계획으로 움직이고 있는 대안협 중앙회의 요청으로 일단 10일까지만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그동안 본인의 시위에 동참해준 인천시안경사회 진승언 사업부회장과 노수영 홍보부회장 등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10-2675-8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