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중국 원저우市 어우하이구에서 2019 원저우국제광학전(WOF)의 개막식과 함께 세계 최대의 안경마을이 동시에 선보였다.
9개월 전까지는 낙후된 환경 속에서 500여 곳 이상의 노점상들이 모여 있던 곳을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입해 깔끔하고 웅장한 안경브랜드거리로 탈바꿈한 것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광저우 완펑무역발전유한공사의 차이치셩 대표는 “안경마을의 브랜드거리에 주력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광저우의 안경 생산, 무역 및 판매의 기반시설을 이곳 어우하이구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이른 시일 내에 원저우에 수십 곳의 체인점을 오픈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어우하이 안경마을에 ‘M TATE’가 입점해 한국 브랜드로만 제품을 진열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