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물속은 AR안경의 금지구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벤쿠버에 기반을 두고 있는 Form社가 다음 달에 선보일 AR 스마트 안경인 ‘Form Swim Goggles’는 수중에서 사용 가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얼핏 보면 수영 고글처럼 보이는 포름 스윔 글라스는 물속에 넣으면 고글에 있는 AR 디스플레이가 작동하는데, 수영하는 동안 스톱워치는 물론 속도와 이동거리, 소모된 칼로리 등 즉각적인 정보를 렌즈 화면에 띄워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포름의 관계자는 “이 안경은 수영강사, 수영선수, 스쿠버들을 포함해 물과 관련된 모든 AR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