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英연구진, 맞춤 색안경 착용시 MRI 촬영으로 효과 입증
전체 국민의 10% 가량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면서 약물치료 에도 완치가 거의 안 되는 편두통 환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편두통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이 제품은 ‘정밀 맞춤 색안경’으로 이 안경을 착용하면 실제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이 기능성 MRI 촬영으로 입증됐다.
지난달 「두통(Cephalalgia)」저널에 소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들이 시각적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대뇌피질의 시각 담당 영역에서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활동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러나 정밀 색안경을 쓰면 시각 영역 중 특정 부위의 비정상적 활동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미국의 미시간대, 미시간 주립대, 영국의 에섹스대 등 3개 대학이 공동 연구•개발한 맞춤 색안경은 개인별로 눈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컬러 렌즈를 정밀 측정한 색안경으로써 이 안경을 착용하면 편두통이 해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