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관리체계 선진화 위해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감시 센터’ 6월말 부터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약청)이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보고의 활성화와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권역별로 의료기관을 선정,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감시센터로 운영하는 사업을 공고한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부터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감시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이번에 식약청의 이 같은 공고는 현재 전국 25개 상급 종합병원에 설치•운영되는 것에 비해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의료기관은 단 2곳에 불과, 체계적인 의료기기 부작용 관리가 미흡한 실정에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이번에 새롭게 권역별로 선정된 감시센터를 통해 수집된 부작용 정보를 의료기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의료기기 허가사항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 감시센터의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부작용 정보 수집 및 분석 ▶지역 내 2차, 3차 의료기관과 연계한 부작용 정보 모니터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