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가네슈퍼 안경체인을 운영 중인 비저너리 홀딩스가 질 높은 아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탈 아이검사와 ‘릴랙제이션(불면, 초조, 긴장 등을 해소함)’, 그리고 직원들의 스킬 향상을 목적으로 원격교육 연수에 주력하고 있다.
평소에는 정기적으로 본사나 매장에서 집합교육이 실시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재 20명 이상의 회의나 연수, 친목회가 중지 되고 국내외 출장이 금지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자회사인 엔한라보社가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기 b.g.를 활용한 아이케어 서비스의 기술 육성을 목적으로 원격연수가 전개되고 있는 것.
이번에 선보인 ‘비지’는 시각적 확장을 주요 콘셉트로 기획된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기로 4월 초 원격연수를 시작으로 릴랙제이션의 기술 육성을 위한 연수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강사가 있는 본사와 수강 대상 직원이 소속된 매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다.
강사의 손동작과 스킬 등을 매장 직원이 착용한 비지에 비추어 이를 활용해 양손을 사용한 기법을 배우고 시선의 이동만으로 강사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어 집합 교육에 가까운 감각을 원격연수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다.
메가네슈퍼의 홍보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업계 전체가 침체되었지만, 자사는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며 “가맹점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영업시간을 달리해 전 매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