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안경 브랜드 ‘스기모토 디자인 스튜디오’가 안경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는 페이스 실드 ‘design88 face guard’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PET소재의 투명한 일회용 가드로 템플에 간단히 장착하는 이 제품은 거의 모든 안경에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 후에는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고 쉽게 빼면서 가드가 없는 경우 A4용지 사이즈의 클리어 홀더 등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디자이너인 스기모토 하야미 씨는 “제품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한 번 사용된 페이스 가드는 다음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고 ▶사용한 후에는 오염된 것을 세척할 시간과 노동력이 부족하며 ▶저렴하고 대량으로 보급이 가능한 때문”이라며 “이 제품은 의료 관계자 이외에도 접객업 및 운송업 등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자인88 페이스 가드는 10장 세트로 가격은 5,000엔(약 5만 7천원), 교체용 가드 100장 8,000엔(약 9만 1천원)으로 오는 20일부터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