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출로 시력 등에 위험
미국 FDA는 소비자들이 휴대용 발 태닝기계인 ‘Tootsie Tanner’를 오래 쬘 경우 자외선에 과다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에 따르면 기기 사용시간은 30분을 권고하고 있지만, FDA 테스트 결과 이 기계의 최대 노출시간은 20분까지라고 지적하고, 특히 기기 사용 시에는 반드시 보호용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눈과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FDA는 텍사스 Sugarland에 위치한 기계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인 IPCH에게 경고장을 발송, 기기 사용자들에게 더 이상 이 기기를 사용하지 말 것이며, 지역 환경 기준에 따라 자외선 램프를 제거하고 기계의 부속품을 안전하게 폐기 처분할 것을 권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