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소셜서비스인 fecebook에서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한 스마트 글래스 ‘아리아’를 개발해 내년쯤에 시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아리아 프로젝트의 목표는 단순한 개인용 AR기기를 뛰어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일을 수행하는 웨어러블 AR 글래스로 지난달 16일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CEO는 ‘페이스북 커넥트’ 행사에서 아리아의 런칭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사람들은 굳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필요 없이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스마트 글래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2010년대 들어 AR, VR(가상현실)과 관련한 안경제품이 기존의 스마트폰, 시계, 헤드셋 등 관련 스마트기기들에 이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스마트 글래스 사업 개발에 뛰어든 때문이다.
한편 많은 미래학자들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무게, 착용감 등의 문제로 대중화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스마트 글래스가 미래의 차세대 플랫폼 기기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란 예상에는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