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이 한-EU FTA 발효에 따른 활용 극대화와 안경산업의 원산지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위한 안경산업 대표자 초청 간담회가 지난 18일 대구본부세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감담회에서 대구세관은 FTA 활용에 대한 수출기업 경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안경업계의 FTA 활용방안과 원산지 검증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관세행정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석환 세관장은 “우리나라 제2의 교역국인 EU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FTA 활용에 대한 수출기업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특히 對EU 6천 유로 이상의 수출 기업은 반드시 대구세관의 ‘인증수출자’로 지정을 받아야 관세 특혜가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