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부터 예약을 받았던 미국 아마존社의 두 번째 스마트 글라스 ‘Echo Frames’이 12월 10일부터 출시 공급됐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249.99달러(약 27만원)로 지난해 발매됐던 1세대보다 70달러 인상되었는데, 에코 프레임은 AI 음성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마존의 관계자는 “작년에 1세대 스마트 글라스를 구입했던 고객은 차액 70달러만 내면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 준다”며 “무엇보다 배터리 수명이 40% 향상된 이번 신제품은 프레임을 3초 이상 거꾸로 놔두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애플이나 구글처럼 헤일로 피트니스 웨어러블을 출시하는 등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