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 소매점과 공공장소에 재활용 박스 설치… 수선 후 제3국에 무기한으로 안경 기부
기성 돋보기와 선글라스 도매, 그리고 소매업체를 운영하는 MoralEyes社가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중고안경 재활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블레이코 마이코스키의 신발 TOMS에서 영감을 받아 비영리단체인 New Eyes for the Needy에 안경이 한 장씩 판매될 때마다 돋보기 한 장씩을 기부하는 MoralEyes社는 그동안 소매가격으로는 15만 달러가 넘는 7,500장 이상의 안경을 기부해 오던 것을 더 확대시키기 위해 중고 안경 재활용 운동을 시작한 것.
이 회사의 CEO인 Joe Sacks는 “매년 북미에서만 4백만 장의 안경이 버려지는데, 이는 재활용의 잠재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뜻하고, 특히 기부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 회사가 중고 안경 재활용 박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MoralEyes社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금까지 약 1,000개의 재활용 박스를 설치하고, 추후 뉴욕 전역의 안경 소매점, 공공장소에 확대하여 무기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MoralEyes社는 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네 명을 추첨으로 선발하여 iPad2를 선물하고, 당첨자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페이스북 또는 트위터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