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교 학생보다 사립교 학생들 시력 저하… 야외활동량 늘이는 것이 시력에 도움
최근 인도 Rajan 안과병원의 잠정 연구 결과, 중산계층이 주로 다니는 사립학교 학생들의 시력이 일반학교의 학생보다 5% 더 낮은 15%로 나타났다.
이번 시력 이상 교정 연구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굴절 오류 교육 및 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 전역의 200개교에서 4살에서 12살까지의 15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Rajan 아이케어의 메디칼 팀장인 Mohan Rajan 박사는 “지금까지 12만 어린이의 일반 학교 어린이와 3만 명의 소위 부유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들을 검사한 결과, 사립학교 학생들이 근시, 원시, 사시,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과질환을 더 앓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결과는 사립학교 어린이들은 컴퓨터와 비디오게임, 그리고 핸드폰과 같은 첨단기기를 방과 후에 하루종일 갖고 놀거나 적어도 하루에 1시간 반 이상 tv시청을 하는 등 일반 학교 어린이보다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사립학교 학생들이 30분 정도 야외에서 지내는 것에 반해 일반학교 학생들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도파민과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는 햇빛이 있는 야외에서 지냄으로써 근시를 억제해 주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전문가들은 근시를 가진 어린이는 정기적으로 6개월에 1회의 시력 검사와 2년에 1회씩 오류 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연구진은 어린이가 시금치, 당근, 양배추, 달걀 등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을 먹을 것을 추천하고, TV와 컴퓨터, 핸드폰 등은 한 시간 이상 보는 것은 어린이들의 시력에 좋지 않으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야외활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