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glass Hut로 리모델링 후 소매시장 채비… 멕시코•브라질•중국 이어 소매업 진출
세계적 아이웨어의 디자인, 제조, 유통업체인 룩소티카가 이스라엘의 선글라스 소매업체 Erroca社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미 이스라엘에서 도매 유통으로 큰 성과를 얻고 있는 룩소티카는 소매업에도 본격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 인수된 매장은 Sunglass Hut 브랜드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주도한 룩소티카 그룹의 Fabio d'Angelantonio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룩소티카가 가장 다이나믹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이스라엘의 소매시장에 진출하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Erroca의 시장 포지셔닝이 우리 Sunglass Hut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고, 이 덕분에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프리미엄 카테고리의 구축과 확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룩소티카 홀 세일 파트의 Paolo Alberti 부회장은 “최근 이라스엘은 자사에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써 이번 인수 계약은 도매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혜택을 주면서 룩소티카 그룹의 전략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인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 belt’로 불리는 룩소티카의 Sunglass Hut은 글로벌 확장 전략을 위한 정책으로써 이번 이스라엘의 소매업계 진출은 2011년도에 추진된 멕시코와 브라질, 중국 소매시장에 뒤이은 후속 작업이다.
한편, 이번 인수 금액은 2천만 유로로써 2011년 10월 말에 최종 인수될 예정이고, Erroca社는 이스라엘시티, 예루살렘을 포함한 주요 쇼핑몰에 60개 매장에서 금년 순매출액은 2천5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