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안경사회의 황윤걸 회장 등이 지난 14일 서울시청 물환경정책과(과장 오승민)를 방문해 안경렌즈 슬러지 여과장치 미신고 안경원에 관련해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시청의 관계자는 여과장치 미신고 안경원에 1차로 경고한 후 개선되지 않으면 2차로 자동옥습기 사용중지 명령을 내린 후 검찰에 고발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에 황윤걸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안경원의 실정을 설명하고, 서울시에서 각 구청의 담당부서에 올바른 업무지침을 하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마친 황윤걸 회장은 “구청에서 미신고 안경원에 기타수질오염원 설치·관리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계도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또한 우리 안경사회에 미신고 안경원 명단을 알려주면 각 분회를 통해 이를 빠른 시일 내 설치토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의 02)393-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