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이웨어 기업인 이탈리아의 SAFILO 그룹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대 1억 3,500만유로(약 1,820억원)의 자본금 증자를 승인했다.
지난 7월 30일 이태리 파도바市에서 소집된 임시주총에서 최대 1억 3,500만유로까지 분할 가능한 자본금을 증자하기로 결정하고, 액면가가 표시되지 않은 보통주의 신주 발행을 통해 주식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주들에게 옵션으로 제공키로 의견이 모아졌다.
사필로의 관계자는 “이번 자본금 증자는 주로 무담보 및 후순위 시설의 상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무엇보다 그룹의 자본구조 강화와 새로운 기회를 포함해 투자와 미래 성장 동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