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이현의 안경 기획판매 업체인 스기모토 디자인 스튜디오가 최근 의료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방사선 방호안경을 개량한 선글라스를 개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선글라스 ‘5G EGIS’의 전면은 화강암 같은 마티에르의 특수 수지를 사용했고,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템플에는 관자놀이를 받쳐주는 수지 패드가 부착돼 있다.
특히 림 앞부분은 얼굴에 밀착되는 패드로 비바람이나 이물질 등이 유입될 수 없게 만들어졌고, 렌즈는 편광 또는 그라데이션, 클리어의 3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
스기모토 대표는 “원래 방사선 방호용 안경은 무거운 납을 함유한 유리렌즈가 부착돼 있지만 이번 신제품은 안전성에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해 스키와 자전거, 암벽등반 등 스포츠와 드라이브를 할 때 편리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