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Cooper社가 지난 2일 콘택트렌즈 및 불임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키며 4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쿠퍼는 지난 10월 말까지 1억 1,000만달러(약 1,291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전년 동기 8,120만달러(약 953억원)보다 26.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순매출은 1년 전보다 10.2% 늘어난 7억 5,910만달러(약 8,912억원)로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콘택트렌즈 사업부인 쿠퍼비전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증가한 5억 6,480만달러(약 6,630억원)이고, 불임 관련제품을 취급하는 쿠퍼서지컬의 매출은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1억 9,430만달러(약 2,281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이 같은 상향 실적으로 쿠퍼의 주당 순익은 1.64달러에서 2.21달러, 조정 주당 순익은 3.16달러에서 3.28달러로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