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다양한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AR)이 도입된 안경형 디스플레이가 후쿠이대학교의 공업기술센터와 사바에市의 안경원에 의해 공동 개발됐다.
지난 7일 일본 후쿠이방송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이 안경은 향후 의료나 스포츠, 관광 등에서 크게 응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서 해당 안경은 프레임에 부착하는 전용장치 내부에 무게 1g의 특수한 부품을 조합해 렌즈에 빛을 비추는 것으로, 의사가 치료를 하면서 자신의 심박수를 확인하고 심지어 다른 수술자료를 찾는 것까지 가능하다.
후쿠이대학의 관계자는 “이 안경은 향후 실용화를 위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의 개량이 진행될 예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제품을 선보일 것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