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와 렌즈관리품 제조업체의 유럽연합인 Euromcontact사가 지난달 말에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유럽 전역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판매는 전년대비 약 14% 이상 증가한 매출액 20억 유로(약 2조 6,614억원)를 돌파했다.
유로콘택트의 관계자는 “지난해 콘택트렌즈 소비의 증가는 코로나로 인한 도시 봉쇄 등이 차츰 완화되며 본격적으로 사회활동이 증가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올해 더욱 두드러져 올해 콘택트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유로콘택트의 이번 보고서는 유럽 34개국 2,100만명의 착용자를 대상으로 7개 대형 공급업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